경기지역화폐 카드신청

경기지역화폐 카드신청

2020년 4월 9일 15:00시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장경제의 침체를 완화하기 위해서 경기도에서는 이렇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절차가 어렵지도 않고, 행여 어렵더라도 어떻게든 받아야겠죠. 하지만 그전에 알고 넘어가야 하는 사항이 있어서 짚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1. 각 시˙군의 독자 지급액과 합산

물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지만 각 시˙군마다 독자 지급액과 합산을 하기 때문에 어느 곳에 살고 있는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에서 남양주시를 제외하고 30개 시˙군이 독자적으로 더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의회 협의가 남은 시˙군을 빼고 합의가 끝난 18개 시˙군에서는 재난기본소득을 합산하여 지급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18개 시˙군에 속한 사람들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외에 추가로 더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액이 가장 많은 순으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안성(25만원), 화성(20만원), 이천˙동두천(15만원), 양평(12만원), 용인˙성남˙평택˙시흥˙양주˙여주˙과천(10만원), 부천˙의정부˙김포˙광명˙하남˙의왕(5만원).

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금액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니, 엄청난 보너스라고 볼 수 있겠네요. 위에 없는 나머지 지역에서는 독자적으로 진행을 한다고 하니, 너무 낙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원래 경기지역화폐 카드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면 됐고, 발급이 되면 사용을 하면 되는 건데요. 이번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받기 위해 만드시는 분들은 크게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 신청 중에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1). 온라인 신청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basicincome.gg.go.kr로 접속을 하셔서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신청을 할 경우 경기지역화폐에 입금이 되거나 신용카드랑 연동을 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경기지역화폐카드에 입금을 받으려면 기존에 카드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따로 신청을 해야 하고, 아니면 신용카드에 연동을 하시면 됩니다.

신용카드에 연동할 경우 재난기본소득만큼 금액이 깎이게 됩니다. 물론 가맹점에서 사용을 해야 하니, 아무데서나 사용을 하면 안됩니다.

참고로 체크카드나 직불카드는 불가능하며, 신용카드도 13개로 한정 돼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농협, 신한, 국민, 삼성, 우리, 하나, 롯데, 현대, 비씨, 기업, 수협, 한국씨티)

(2). 오프라인 신청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4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가능합니다. 이 기간 안에 자신이 속한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을 방문해서 선불카드를 신청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선불카드가 뭔가 깔끔한 것 같아 더 나은 것 같긴 합니다.

준비물은 신분증만 있으면 되니, 복잡할 것은 없지만 마스크 5부제처럼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을 할 수 있는 날이 정해져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표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2인 가구이고 생년이 1982년도라면 5월 4일~10일 중 화요일 날 신청을 할 수 있겠네요. 시기를 놓쳐도 다른 때 신청을 할 수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통해 지역이 조금 더 활성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직접 가서 하는 것도 간편하겠지만 그때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최대한 빨리 할 수 있는 온라인 신청을 많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