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기차는 GM에서 초기 생산을 한 후에 관심을 받고 상용화가 될 뻔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류회사들의 강한 반발로 인해 결국 빛을 보지 못하고 자취를 감췄다는 후문이 있는데요. 그러나 다시 도약을 꿈꾸며, 등장하더니 어느덧 자리를 잡아갑니다.
그중 큰 역할을 한 것이 테슬라라고 할 수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테슬라 못지않은 전기차들을 생산하면서, 나름 대결을 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더욱이 배터리 분야에서는 LG화학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앞으로도 이변이 없는 한 탄탄대로를 걸을 것 같은데요.
이제 점점 내연기관 차량들의 자리를 넘보는 전기차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전기차 관련주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관련주
(1). 코스모신소재
첫 번째 전기차 관련주는 코스모신소재입니다. 삼성전기와 삼성SDI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데요. 기능성 필름과 2차 전지용 양극화물질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2019년에는 시설자금 투자를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했고 이로 인해 주가가 많이 내려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삼성 SDI에 공급을 하는 만큼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일진머티리얼즈
두 번째 전기차 관려주는 일진 머티리얼즈입니다. 주로 생산하는 것은 리튬이온 2차 전지에 사용되는 일렉포일입니다. 그래서 2차 전지 관려주에도 해당이 됩니다. 일렉포일은 얇은 구리박인데, 이는 2차 전지에 쓰이는 핵심소재입니다. 이러한 소재를 일진머티리얼즈가 우리나라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 씨아이에스
세 번째 전기차 관련주는 씨아이에스입니다. 전기차와 모바일 등에 쓰이는 2차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주요 거래처는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현대자동차입니다. 2019년부터 매출이 흑자로 전환하면서 기업실적도 좋아졌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DJK그룹과 협업으로 인해 기대감 역시 높아진 기업입니다.
(4). LS
네 번째 전기차 관련주는 LS입니다. 여기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2019년 5월에는 폴란드에 공장을 준공해서 배터리용 부품과 통신용 광케이블 생산에 들어가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5). 피에스텍
다섯 번째 전기차 관련주는 피에스텍입니다. 급속충전기를 만드는 회사로 절대 빠질 수 없는 곳 중 하나이죠. 급속충전기의 보급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기에, 관심을 갖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6). 포스코
여섯 번째 전기차 관련주는 포스코입니다. 포스코는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제조하는 곳입니다. 더욱이 2021년에는 음극재 생산능력을 7만 4천 톤으로 증설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양극재는 2022년까지 6만 2천 톤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7). 일지테크
일곱 번째 전기차 관련주는 일지테크입니다. 여기는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동차 부품업체인데, 2021년까지 전기차와 수소차의 들어가는 친환경 부품 공장의 신설과 증설을 위해 650억의 투자계획을 밝혔습니다. 승산도 없는데 650억을 투자할 이유가 극히 드물겠죠.
이렇게 전기차 관련주 7개를 알아봤는데요. 결국 투자는 본인이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해야 하므로 주위에서 많이 거론이 된다고 해도 알아보고 또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앞으로 전기차 시장은 더욱더 커질 텐데, 얼마나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입니다.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은 그린뉴딜 정책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환경을 생각한 경제성장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그러므로 전기차에 대한 성장 역시 시간문제라고 보입니다. 2022년까지 35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므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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