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안마다 필수품이 된 가전제품이 있다면 바로 공기청정기입니다. 요즘에는 워낙 미세먼지가 많다보니, 계절을 가리지 않고, 속을 썩이고 있는데요.
그러나 공기를 정화하는 것은 꼭 공기청정기만 있는 것이 아니죠. 물론 효과는 공기청정기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나름 공기도 정화시켜주고 미관에도 좋은 것이 있으니, 바로 실내 공기정화식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실내 공기정화식물 5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내 공기정화식물
(1). 몬스테라
첫 번째 실내 공기정화식물은 몬스테라입니다. 이름에서 몬스터의 느낌을 받아서 그런 걸까요? 관상용이라고 하기에는 큰 편에 속합니다. 몬스테라 자체가 열대우림에서 자라기 때문에 아마 크게 자라는 것 같습니다. 최대 6m까지 자란다고 하니, 엄청나다고 할 수 있죠.
몬스테라의 가장 큰 특징은 잎 중간 중간에 구멍이 뚫려있다는 것인데요. 열대우림에서는 워낙 바람이 많이 불어서 구멍이 뚫려있지 않으면 거의 다 꺾인다고 합니다. 그 환경에 맞게 진화를 한 것이죠. 몬스테라는 뿌리를 잘라서 물속에 넣어두는 수경재배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너무 크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뱅갈고무나무
두 번째 실내 공기정화식물은 뱅갈고무나무입니다. 뱅갈고무나무는 분갈이와 가지치기를 잘 해줘야 해서 귀찮으신 분들에게는 어울리지가 않습니다. 대신 조금만 다듬어주면 멋있게 변하기 때문에 이런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분갈이를 해줄 때는 크기에 맞게 해주셔야 하는데요. 너무 좁은 화분에 하면 뿌리들이 엉켜서 영양분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뱅갈고무나무 줄기의 진액은 독성이 있어서 가지치기를 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심한 독성은 아니지만 민감한 피부를 지니고 있다면 조금 더 신중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3). 스투키
세 번째 실내 공기정화식물은 스투키입니다. 스투키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인데요. 정식명칭은 실린드리카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편하게 스투키로 부르는 것이죠.
스투키가 실린드리카의 줄기를 잘라서 뿌리를 내리게 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자라지는 않습니다. 아마 스투키는 이곳저곳에서 많이 본 식물중 하나일 텐데, 제대로 된 이름을 들어보지는 않으셨을거에요.
스투키는 아프리카 식물이라서 그런가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 자체를 머금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자주 주지 않아도 됩니다. 대략 3주나 한 달에 한 번씩 줘도 상관은 없습니다.
(4). 아비스
네 번째 실내 공기정화식물은 아비스입니다. 솔직히 생긴 건 정말 못생겼는데요. 하지만 습도조절만큼은 탁월해서 가습기 대용으로 많이 기르는 식물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자세히 보면 작은 털들이 있는걸 보실 수 있는데요. 이 털들로 인해 미세먼지를 가두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기정화능력도 탁월하다고 할 수 있죠.
습도조절에 탁월한 만큼 고온다습한 것을 좋아하고 물도 자주 줘야 합니다. 참고로 물을 줄때는 컵 같은 걸로 주는 것이 아니라 분무기로 공중에 뿌려주는게 좋습니다.
(5). 율마
다섯 번째 실내 공기정화식물은 율마입니다. 일자로 뻗어가는 모양을 지닌 율마는 허브 향이 나는 식물입니다. 뭔가 자연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율마의 가장 큰 매력은 여름철에 모기 같은 해충을 쫓는 거라고 할 수 있는데, 특유의 향 때문에 해충들이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물은 2~3일에 한 번씩 주면 되고, 햇빛에도 자주 노출시켜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바람도 좋아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잘 자랍니다.
실내 공기정화식물 5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만약 자신이 직접 기르거나 선물용으로 생각하셨던 분들은 이 중에서 하나를 고려해 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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