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래버스 가격
- 차 car
- 2020. 1. 26. 01:03
쉐보레가 한국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크루즈와 말리부였습니다. 당시 미국 GM의 소속된 쉐보레가 한국시장에서 큰 성과를 낸 것이 크루즈와 말리부의 선전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캡티바, 올란도, 트랙스 등이 출시를 했지만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쉐보레 트래버스가 한국에서 출시가 결정되면서 과감히 대형 SUV 시장에 뛰어들었는데요. 과연 살아남을 경쟁력이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쉐보레 트래버스
트래버스는 쉐보레의 대형 SUV입니다. 기존 트레일블레이저의 후속작으로 꽤 큼지막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맨 처음 미국에서 쉐보레 트래버스가 출시된 것은 2009년입니다. 그렇게 2017년까지 판매가 되면서 1세대는 막을 내립니다.
그리고 2017년부터 풀체인지 되어 쉐보레 트래버스 2세대가 판매중입니다. 지금은 많이 죽었지만 대형 SUV 하면 포드에 익스플로러였습니다. 그러나 익스플로러보다 전장이 길어서 미국 내에서는 이미 라이벌 관계였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포드의 익스플로러만 판매가 되고 있었기 때문에 라이벌이라고 할 만한 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9월부터 한국에서도쉐보레 트래버스가 판매 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2. 제원 및 가격
(1). 쉐보레 트래버스 제원
전장: 5,189mm. 전폭: 1,996mm. 전고: 1,795mm로 동급 SUV 중에는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의 팰리세이드와 나란히 세우면 팰리세이드가 작아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결과죠. 복합연비는 8.4km/l입니다.
마력은 최대 314, 토크는 최대 36.2km.g을 자랑합니다.
(2). 쉐보레 트래버스 가격
쉐보레 트래버스 가격은 총 5가지 모델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LT 레더가 45,200,000원, LT 레더 프리미엄이 49,000,000원, RS가 50,980,000원, 프리미어가 53,240,000원, 레드라인이 55,220,000원입니다.
그래서 쉐보레 트래버스 가격 구간은 45,200,000원~55,220,000원입니다.
쉐보레 트래버스 가격은 포드의 익스플로러 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경쟁을 할만한 것 같습니다.
물론 세차를 살 경우 취등록세등 내야할 것들이 더 있지만 온전히 차 가격만 놓고 봤을 때 가격 면에서는 대형 SUV 시장에서 괜찮은 가격대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현재 한국에 출시되고 있는 쉐보레 트래버스는 휘발유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디젤 모델은 없으니, 혹 디젤모델을 원하신다면 구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3. 외부디자인
쉐보레 트래버스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깔끔해 보입니다. 이런 저런 치장을 하기 보다는 깔끔함에 비중을 둔 차량입니다. 운전석 도어에 트래버스 레터링을 한 것 빼고는 특별할만한 디자인은 없습니다.
쉐보레 트래버스 전면부를 보시면 이쿼녹스와 상당히 비슷하고 크루즈 말리부와도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습
니다. 램프는 모두 LED 전조등이 적용되었습니다.
쉐보레 트래버스 후면부의 경우 워낙 큰 차량이다 보니 안정감을 주기위해 수평적인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테일램프와 가운데 크롬몰딩 역시 안정적인 수평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머플러는 사각타입의 듀얼 머플러를 적용하였습니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측면부는 ㄷ형태의 대형 휠 아치가 인상 깊습니다. 휠 아치와 타이어 사이의 공간이 넓기 때문인데요. 이는 오프로드에 특화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물론 미국만큼 오프로드에 활용하진 않을 테지만요.
휠은 전 트림 20인치 휠을 장착했는데, 이정도면 21인치 휠을 적용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4. 내부디자인
쉐보레 트래버스는 큰 이미지에 비해 내부는 굉장히 소박합니다. 스티어링 휠이나, 4.2인치 슈퍼비전 컬러 계기판 역시 말리부보다 아쉬운 느낌을 주곤 합니다. 센터페시아 부분도 말리부와 거의 흡사합니다.
요즘 대형 SUV에는 12.3인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쉐보레 트래버스의 경우에는 8인치를 사용합니다.
살짝 작은 감이 들 수 있으나, 장점이라고 한다면 버튼을 누르면 이 디스플레이가 위로 올라갑니다. 그러면 그곳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런 수납공간보다는 큰 디스플레이가 더 좋을 것 같네요.
쉐보레 트래버스 기어노브는 스틱형으로 돼 있으며, 흔히 사용하는 P-R-N-D-L 순으로 조작을 하면 됩니다. 수납공간은 대형 SUV에는 어울리지 않게 좁은 듯한 인식을 주지만 암 레스트 만큼은 확실히 넓습니다. 그리고 손이 닿는 곳곳의 질감은 그렇게 고급스럽지 못한 편입니다.
역시 동급 SUV중에 크다보니 3열시트도 제법 넓습니다. 게다가 3열시트 승차자를 위해 에어밴트, 컵홀더, USB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1열, 2열에는 2인. 3열에는 3인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3열에 3명이 앉기에는 다소 좁은감이 있습니다.
쉐보레 트래버스를 크게 훑으는 식으로 알아봤는데요. 더 자세히 들어가면 여러 가지 기능이 있지만 전체적인 큰 그림을 확인하는 식으로만 알아보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는 기능적인 면에 중점을 두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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