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컬리넌 가격

롤스로이스 하면 그냥 대형차라는 인식으로 인해 다양한 차종이 있음에도 그냥 “롤스로이스”로 통용되는 것이 사실인데요.

그러나 팬텀, 고스트 등 다양한 차종들이 존재하기에 하나하나 알아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물론 모두 대형차라는 점에서 공통점은 있지만 각각의 특징이 있기 마련이죠.

1. 컬리넌 뜻

롤스로이스는 BMW에서 인수했기 때문에 더 이상 영국소속 자동차 회사라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어쨌든 그 태생은 영국 귀족들을 위한 자동차 회사임은 변함이 없는데요.

여기서 컬리넌의 뜻은 1905년 남아프리카 마갈리스버그 산맥의 광산에서 발견된 세계 최대 크기 다이아몬드인 “컬리넌 다이아몬드”에서 따왔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컬리넌 차량은 굉장한 크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2018년부터 1세대가 생산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또한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라는 점에서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SUV의 최상위라고 할 수 있죠.

일단 롤스로이스 컬리넌의 그릴은 역시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판테온 신전을 연상시켜주고 있습니다. 대형차라는 이미지답게 그릴 역시 웅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닛위에는 환희의 여신상을 의미하는 엠블럼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양쪽의 작은 듯 하면서도 어느 정도의 크기를 유지하고 있는 직사각형 헤드램프도 롤스로이스 특유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합니다.

범퍼 하단에는 전방 감지 센서가 있는데요. 이것은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센서입니다. 또한 좌우 배치된 공기 흡입구도 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측면의 경우 당연히 차체 자체가 긴 것도 있지만 코치 도어가 눈에 들어올 수밖에 없습니다. 뒷좌석 도어의 경우 경첩이 C필러 쪽에 달려 있기 때문에 기존의 도어형태와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충격에도 잘 버티는 최신 에어 서스펜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어떠한 지형에서도 크게 구애받지 않고 운행이 가능하죠. 일단 차에 가까이 가면 40mm가 자동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이는 바로 체감이 가능한 수준이죠.

후면 역시 팬텀과 크게 다를 거 없이 매우 간결해 보이지만 테일 램프가 조금 더 각이 살아있습니다. 팬텀은 사다리꼴 비슷한 모양으로 돼 있는 것에 비해 컬리넌은 각이 잡혀 있는 모습이죠.

롤스로이스 컬리넌 내부는 그냥 딱 봐도 고급스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비스포크 인테리어가 적용되어 더 그러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비스포크는 맞춤형을 의미하기 때문에 오너의 개성이 한껏 표현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어 가죽에도 환희의 여신상 엠블럼이 새겨져 있어서 잊을 만 하면 나타납니다.

뒷좌석의 인비디쥬얼 시트는 확실히 개인의 자리를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큰 센터 콘솔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거는 와인 냉장고 역할을 하기도 하죠.

또한 내부 자체에서 와이파이 핫스팟 연결도 가능하고 USB포트를 비롯해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인비디쥬얼 시트가 아닌 라운지 시트를 선택할 경우 뒷좌석을 접을 수도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도어에 있는 우산꽂이 역시 그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우산만 해도 100만원 가까이 한다고 합니다.

그 외의 기능으로는 졸음 방지 주행 보조 시스템, 주행 중 경고인 나이트 비전,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시스템,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등 기본적인 것 그 이상의 것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원

전장: 5,341mm

전폭: 2,164mm

전고: 1,835mm

엔진: 파워트레인 6.75리터 바이터보 V12

변속기: ZF 8단 자동 변속기

마력: 571마력

토크: 86.7kg.m

4륜구동 적용

가격

롤스로이스 컬리넌 가격은 기본 4억 7000만 원 정도하며, 옵션에 따라 가격이 엄청 올라가기 때문에 기본 5~6억 정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점점 SUV시장이 커짐에 따라 롤스로이스도 SUV모델인 컬리넌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엔진도 팬텀에 들어가는 최상급 엔진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다른 suv와 속도 면에서도 결코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