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신형 가격
우리나라에 판매되고 있는 경차는 쉐보레의 스파크와 기아의 레이 그리고 모닝인데요. 그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경차는 바로 모닝입니다.
2004년 1세대가 출시되어 2010년까지 생산이 됐으며, 2세대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생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부터는 통뼈경차라는 별명과 함께 3세대가 출시되었는데요. 그러나 2020년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되면서 3년 만에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1. 모닝 신형
5월 12일 기아는 부분 변경된 3세대 모닝을 출시했는데요. 이름은 “모닝 어반”으로 소형SUV의 강세 속에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현재 기아는 나오는 차량들마다 인기가 높아서 이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도 있을 텐데요.
셀토스의 경우 2019년 소형 SUV판매에서 1등을 했을 만큼 인기가 상당합니다. 그밖에 K5 풀체인지, 쏘렌토 등 나오는 차량들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차시장마저 잡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어반의 뜻은 "urban"이라는 영어인데요. 뜻은 “도시”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복잡한 도시에서 운전을 편하게 해주는 차량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2. 외부디자인
모닝 신형의 외부디자인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 그릴인데요. 타이거 노즈 그릴은 기아의 대표 이미지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 반광 크롬과 입체감을 더해서 라디에이터 그릴이 예전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또한 헤드램프의 경우 독특하게 생긴 LED 주간주행등이 박혀 있어서 색다른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통뼈경차라는 타이틀에 맞게 범퍼도 강해보이며, 안개등도 각진 모양으로 단단한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후면 디자인의 경우 테일 램프는 굴곡을 많이 주며, 입체감을 더했고, 리어범퍼는 수평형으로 넓게 디자인 되어 역시나 강인한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범퍼 하단에는 크롬 듀얼 머플러 기니쉬로 인해 한 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3. 내부디자인
모닝 신형에서는 일단 통풍시트를 적용하여, 여름에도 시원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 있는 디스플레이의 경우 8인치를 적용했으며, 클러스터의 경우 4.2인치밖에 안 되지만 최대한 시인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밖에 모닝 신형에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의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하면서 경차에서도 우위를 점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원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485mm, 마력: 76, 토크: 9.7, 복합연비: 15.7km/ℓ
3. 모닝 신형 가격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된 모닝 신형 가격은 스탠다드 1,195만원, 프레스티지 1,350만원, 시그니처 1,480만원입니다. 대략 1,100~1,500만원 선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모델 장도연
이번 모닝 신형 홍보모델로는 장도연이 선정되었는데요. 장도연의 키는 174cm로 이미 장신으로는 유명하죠. 이렇게 큰 장도연이 타더라도 좁지 않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장도연은 벤츠의 오너로 알려져 있죠. 특히 나혼자산다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그래도 뭔가 매칭이 안 되기 때문에 모델을 제대로 선정한 건가 하는 아쉬움이 남곤 합니다. 어차피 제가 마케팅부서도 아니고 크게 아쉬워할 건 없지만요.
과연 기아가 이번 모닝 신형을 통해 경차시장도 제패를 할지 기대가 됩니다. 물론 제패할 것도 없을 만큼 좁은 분야이지만 그래도 스파크보다는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긴 합니다. 셀토스로 소형 SUV 세계를 확실하게 잡았듯이 이번 모닝 신형의 행보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모닝 신형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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