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생몽사 뜻이 주는 교훈

인생은 단 한번 밖에 없어서 이왕이면 제대로 살고 가는 것이 의미있을텐데요. 시간을 허비하게 보내거나 아무런 계획 없이 보낸다면 그것만큼 아까운 것도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더 발전하기도 더 퇴보하기도 하듯이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하는데요.

술이라고 하는 것도 가끔 적당히 먹으면 기분이 좋지만 너무 과하게 자주 먹게 되면 술에 끌려 다니다가 허송세월 보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술이라는 것도 절제가 많이 필요한 식품인데요. 오늘은 그러한 술에 관한 사자성어인 취생몽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취생몽사의 뜻은 술과 관련돼 있어서 특히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끝까지 잘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취생몽사(醉生夢死) 뜻

취생몽사의 뜻은 술에 취해 꿈속에 살고 죽는다는 뜻입니다. 또한 한평생을 하는 일도 없이 무의미하게 보낸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 더 세세하게 나누면 취생과 몽사로 나눌 수 있는데요. 취생은 술에 취해 사는 것, 몽사는 꿈에서 죽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 글자를 알아보면 취할 취(醉), 날 생(生), 꿈 몽(夢), 죽을 사(死)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취생몽사의 각 글자들을 그대로 직역하면 되기에 크게 어려울 건 없습니다.

취생몽사가 주는 교훈은 너무 술에 취해 살지 말며 인생을 흐리멍덩하게 살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원불교에는 여러 교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총 1부 세전(世典)과 2부 법어(法語)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취생몽사는 제 2부 법어에 나오는 용어입니다. 2부 법어에서도 총 15편의 내용이 있는데, 그 중 14번째인 생사편이라는 장에서 나옵니다.

여기서는 생사의 의미, 해탈, 영혼 등에 과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삶과 죽음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욕심을 과하게 부리지 말고 가벼운 마음을 지향할 것을 추구합니다.

A: 오늘도 술로 하루를 마무리 해야겠어.

B: 너 그러다 취생몽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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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오늘도 그냥 집에 가서 텔레비전이나 봐야겠다.

B: 맨날 그렇게 무의미하게 취생몽사처럼 지내냐?

예전에 그런 문구를 본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통장에 매일 86400원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거냐구요.

그런데 이 돈을 당일에 쓰지 않으면 없어지게 되고 다음날 다시 86400원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돈을 다 사용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 86400원이라는 돈은 하루를 초로 계산 했을 때 나오는 수치입니다. 즉, 우리에게는 하루 86400초가 있고 분으로 하면 1440분이 똑같이 주어져 있습니다.

누구는 이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반면 누구는 아깝게 허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을 취생몽사처럼 살지 말고 계획하며 의미 있게 살기 바랍니다.

인생이 2번정도 있다면 모르겠지만 한 번 밖에 없는데 제대로 한 번 살아봐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