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아일체 뜻 하나가 되다

누누이 들은 말 중에 인간은 자연과 독립돼서 살 수 없고, 공존해야 한다고 많이 들으며 살아오셨을거에요. 어떻게 보면 자연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는 천재지변 한방이면 맥도 못쓰고 쓰러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물아일체적인 삶은 살아야 합니다. 이는 인간의 목숨이 전적으로 자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이 물아일체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물아일체(物我一體)

물아일체 뜻은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된다는 뜻입니다. 또는 어떤 대상에 완전히 몰입된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아주 옛날에는 이 물아일체를 자연에 빗대어 많이 표현했다면 요즘에는 어떤 것에 엄청 집중했을 때 흔히 사용을 합니다.

 

 

고전 시에 나오는 물아일체를 보면 거의 다 자연과 관련이 있습니다. , 바다, 동물 등과 연관 지으면서 사자성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이러한 감성이 없다보니, 공부, 게임, 기타 자신이 집중한 것을 표현할 때 이 사자성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니 이 2가지 상황을 다 염두에 두면 좋겠네요.

 

각 글자를 알아보면 만물 물(), 나 아(), 한 일(), 몸 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물과 내가 하나의 몸이라는 뜻이죠. 만물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총칭하는 단어입니다.

 

2. 유의할 점

가끔 헷갈리셔서 물아일체가 아닌 몰아일체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몰아일체라는 말은 없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끔 발음 하는 게 헷갈려서 “물”이 아닌 “몰”로 사용을 하곤 하는데, 이는 틀린 문장이므로 바르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3. 예문

ex1) : 그 스님은 산속에서 정신수양을 하며 물아일체에 이르렀다.

ex2) : 새와 대화를 하는 거 보니 물아일체에 이르렀다

ex3) : , 나 오늘 공부랑 완전 물아일체함

 

 

이렇게 물아일체 뜻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즘엔 재밌게 물아일체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소파나 침대에 누워서 하루 종일 있고 싶다고 표현할 때라던가, 본의 아니게 스타일이 바깥 사물과 비슷할 때 재미로 물아일체가 됐다고 말하죠.

 

 

 

어떻게 사용하든 그 뜻을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니, 잘 숙지하시길 바라며, 저는 이불과 물아일체가 되러 가야겠습니다.


참고로 비슷한 말 중에  혼연일체(渾然一體)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혼연(渾然)이란 뒤섞일 혼(), 그러할 연()으로 '전혀 섞이지 않았다'라는 의미입니다.

 

 

각 글자만 가지고 보면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할 연()"불타다"라는 의미가 있으므로 뒤섞인 것이 불타서 하나의 재가 됐다고 생각하시면 기억하기 쉬울 것 같네요.

 

, 불타서 하나의 재가 되듯 만물과 하나가 되다. 즉석으로 만든 건데 나름 괜찮은 것 같네요. 그러면 물아일체와 혼연일체를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