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서 스토닉으로 재미를 못 봐서 일까요? 다른 소형 SUV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아 셀토스 인데요. 2019년 6월 사전계약에 들어갔으며, 7월부터 출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아 셀토스는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공식 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국내를 노리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후 인도나 중국으로 수출을 할 예정입니다. 이미 출시 후 5개월 만에 3만대를 판매했다는 것에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1. 기아 셀토스
(1). 외부 디자인
기아 셀토스의 그릴은 넓은 편이며, 모양은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세련미를 강조했습니다. 헤드램프를 보시면 큐비클 LED 헤드램프, LED 턴시그널, 역동성을 보여주는 하트비트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습니다.
기아 셀토스 후면의 테일램프는 가운데 가로로 있는 크롬바를 잡아먹는 듯한 디자인으로 설계하여 강인함을 주고 있습니다. 기아 특유의 디자인을 살리면서 셀토스만의 새로운 시그니처를 만든 것 같습니다.
(2). 내부 디자인
기아 셀토스 내부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절제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살짝 신형 k7의 실내를 축소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센터페시아 위쪽의 디스플레이는 10.25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공조시스템을 담당하는 센터 콘솔 그립바, 조작버튼 등이 다 일렬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기아 셀토스의 변속기는 7단 DCT를 적용했는데요. 이로 인해 연비와 편의성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어 상단에는 주행모드인 노멀, 스포츠, 에코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이얼로 설계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노면에서 좀 더 수월하게 주행을 돕는 보조적 기능인 트랙션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트랙션 모드: 스노우(snow), 머드(mud), 샌드(sand)
기아 셀토스 계기판은 7인치 TFT LCD가 장착되어 있으며,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 통풍시트 등도 적용되었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속도, 연료, 길안내 등을 운전자 앞에 있는 유리창에 보여주는 기능
2. 제원 및 가격
(1). 제원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기아 셀토스는 현대자동차 코나와 비교하면 전장은 110mm, 전고는 50mm, 휠베이스는 30mm가 큽니다. 휠은 풀옵션 적용시 18인치가 적용됩니다.
셀토스는 현재 1.6 가솔린과 1.6디젤 2개의 모델로 구성 돼 있습니다. 각각의 복합연비는 12.7kg/l, 17.6km/l 로 괜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6 가솔린 터보의 경우 최대 177마력, 최대 27.0kgf.m토크가 가능합니다.
기아 셀토스 1.6 디젤의 경우 최대 136마력, 최대 32.6kgf.m 토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고객이 원할 경우 2륜구동과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객이 원할 경우 2륜구동(전륜)과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4륜구동을 선택할 경우 스노우(snow), 머드(mud), 샌드(sand) 기능이 포함된 “트랙션 모드”를 사용할 수가 없으니, 이점 유의하시면 도리 것 같습니다.
(2). 기아 셀토스 가격
-기아 셀토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의 경우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입니다.
-기아 셀토스 1.6 디젤의 경우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입니다. 디젤 모델은 풀옵션으로 하고 부가세 등등을 따지게 되면 3,000만원까지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보통 첫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의 경우 소형 SUV를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셀토스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차선 이탈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를 전체 적용했다고 합니다.
기아 셀토스에서는 이것들이 옵션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넣은 것인데, 이는 현대기아차의 모든 소형 SUV중 최초입니다.
현대의 소형 SUV인 베뉴의 경우 1인 가족을 위한 것이라면 기아 셀토스는 부부,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큰 차는 사고 싶은데 부담스러워서 사지 못하신 분들은 그렇게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기아 셀토스가 제격인 것 같네요. 게다가 트렁크도 타 소형 SUV보다 커서 앞좌석을 최대한 앞으로 당기고 2열을 폴딩하면 179cm인 사람도 발을 뻗고 잘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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