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차 car
2020. 1. 21. 20:47

쉐보레가 한국에 처음으로 소형 SUV를 출시한 것은 2013년 트랙스였습니다. 나름 선방은 했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을 텐데요. 게다가 현재 소형 SUV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기아의 셀토스 이기 때문에 과연 그 벽을 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셀토스는 소형 SUV 치고 크기도 큰 편에 속하며, 가격대비 기능들도 많이 갖추고 있어서 가성비로는 따라올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모르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나올 것은 아니기에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라인업

라인업으로는 총 3개가 있습니다. 1.2 가솔린, 1.35 가솔린, 1.35 가솔린 AWD가 있습니다. AWD는 4륜구동을 의미합니다.

2. 제원및가격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제원을 보시면 전장: 4,425mm, 전폭: 1,810mm, 전고 1,660mm로 셀토스보다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앞서고 있습니다.

물론 1.2 가솔린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길이가 조금씩 줄어들긴 하지만 그래도 셀토스보다 길이에 있어서는 앞서고 있습니다.

1.35 가솔린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최고 156마력이 가능하며, 최고 24.1kg.m의 토크를 보여줍니다. 공인연비는 11.6km/ℓ입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대략적인 가격은 1.2 가솔린의 경우 1,995~2,225만원, 1.35 가솔린의 경우 2,305~2,620만원, 1.35 가솔린 AWD의 경우 2,700~2,830만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3. 외부디자인

미국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외에 중형급 SUV인 블레이저가 출시된 상태입니다. 그 중형급 블레이저와 비슷하게 주간 주행등과 전조등을 위 아래로 나누어 구분을 확실하게 지었습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도 헤드램프와 그릴 사이에 크롬 몰딩을 넣어 한층 고급스러움을 얹어주었습니다. LED 헤드램프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확실히 트랙스보다는 차이점이 분명합니다.

심지어 헤드램프를 감싸주는 몰딩도 있고 그릴 역시 그렇게 작지도 않습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대략 110만 원 정도 추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후면부 역시 디자인이 굉장히 고급스러운데요. 테일램프의 LED는 굉장히 깔끔하고, 테일게이트 위아래에 굴곡이 있어 의외로 강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퓨저가 넓다보니, 그렇게 작아보이지도 않습니다.

4. 내부 디자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계기판의 경우 크게 특이한 점 없이 왼쪽에는 RPM 오른쪽에는 속도가 표시되는 4.2인치 계기판이 적용되었습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센터페시아 위쪽에는 약 8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구요. 그 아래는 무난한 디자인의 공조시스템이 있으며 기어형식은 스틱으로 돼 있습니다. 트렁크는 460L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2열 폴딩시 1,470L까지 가능해집니다.

이외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기능으로는 컴바이너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보스 브랜드의 음향, 스마트폰 무선충전,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경고 및 차로유지보조, 전방충돌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거리감지, 전방보행자 감지 및 제동, 저속자동긴급제동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