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유치원 뿐만 아니라 초중고이어 대학교까지 개학이 미뤄진 상태인데요. 일단 미루고 미루다 4월 6일까지 개학이 미뤄졌는데, 지금 상황이라면 4월 6일도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그래서 개학을 늦춰야 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되면 교육일정에 굉장히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다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검토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온라인 개학입니다.
1. 교육부 방침
현재 교육부는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등교 개학을 실시한다면 오히려 감염이 확대되어 더 심각해 질 수 있기 때문이죠. 교육부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해도 법정 수업일수를 어떻게 해야 할지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학교의 장은 교육상 필요한 경우 원격수업 등 정보통신매체를 이용해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빠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온라인 수업
만약 초중고등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면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이것은 녹화방송이 될지, 아니면 생중계로 할지 결정이 되진 않았습니다.
생중계로 할 경우 그나마 실제 수업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긴 하네요. 일단 현실적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유형은 총 3가지인데요. 3가지별로 각각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과제형
과제형은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집에서 할 수 있는 과제를 내주는 방식입니다. 숙제의 느낌이 다분하지만 가장 무난한 형태죠.
(2). 토론형
토론형은 일반적으로 공개강의라고 하는 것들을 듣고 의견을 내도록 하는 형식입니다. 그러나 토론형은 아무래도 한국 정서와는 잘 맞지 않아보이긴 합니다.
(3). 실시간쌍방향형
실시간쌍방향형은 요즘 유행하는 유튜브나 아프리카tv같은 것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업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것도 아무런 기준이나 방안이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3. 시범운영
현재 전국 시,도 교육청은 온라인 수업의 기준이나 형태를 만들기 위해 ‘원격교육 시범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범학교가 되면 일단 바로 다음주 한 주 동안 정규 수업처럼 시간표대로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행을 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고쳐나가면서 교육부와 교육청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교육청은 최대한 3월 내로 시범학교 선정과 준비 작업을 마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그리고 한국교육공사와 원격교육 지원 협력을 위한 모든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온라인 개학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원격 교육 여건이 안 되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는 교육비 지원 및 스마트 기기 대여도 한다고 하니, 여러모로 신경을 쓰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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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EBS는 원래 유료로 진행되던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2개월동안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므로 학습에 목이 마른(?) 학생들에게는 좋은 소식일 수도 있네요.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빨리 종식이 되는 건데요. 정말 평범한 삶이 없어졌을 정도로 힘든 나날들인 것 같습니다. 마스크는 구하기 힘든데, 마스크 없이 나가면 눈치도 보이는 상황에서 참 어려운 날들의 연속입니다.
우리나라도 일단 주춤 주춤 하는 것 같다가도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빨리 해결이 돼서 예전의 그 행복한 삶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특히나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갑자기 확진자수가 늘어나면서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보유하게 됐고, 사망자 수는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방심은 절대 금물이며,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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