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
- 낙서장
- 2020. 5. 2. 10:28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외출을 최대한 삼가다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지금은 많이 잠잠해진 상태이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단계입니다.
그렇다보니,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됐고 그중 한 가지가 바로 영화인데요. 요즘에는 IPTV, 넷플릭스 등 볼 수 있는 매체도 많아졌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원하는 것을 찾아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 5개를 선정해보았습니다.
▶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
(1). 박물관이 살아있다
첫 번째 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은 "박물관이 살아있다"입니다. 아무래도 학교를 가지 못하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인데요.
뉴욕 자연사 박물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밤만 되면 전시품들이 살아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원숭이, 카우보이, 옥타비아누스 황제, 루즈벨트 전 대통령, 이집트 파라오 아크멘라 등의 인물이 살아서 움직이죠. 어른들이 봐도 유치하지 않을 정도로 재밌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2). 배드 지니어스
두 번째 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은 "배드 지니어스"입니다. 천재소녀로 나오는 린은 금수저 친구들의 컨닝제안을 돈 때문에 받아들이는데요.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않고 미국 유학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STIC 시험까지 개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태국 영화인데, 커닝을 범죄요소로 삼고있지만 보는 내내 긴장감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창시절 커닝을 해봤거나 그런 유혹에 끌린 적이 많기 때문에 공감대(?) 형성도 되고 있습니다.
(3). 그린 북
세 번째 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은 "그린북"입니다. 한국 영화인 퍼펙트 맨의 오마주 영화이기도 한데요. 늘 입과 주먹만 믿고 살던 토니 발레롱가는 천재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의 운전기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비록 그 둘은 접점이 하나도 없어 보이지만 세상 둘도 없는 우정의 친구사이가 되어 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인종차별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4). 비긴어게인
네 번째 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은 "비긴어게인"입니다. 음악을 잘 모르는 분들도 정말 감명 깊게 볼 수 있는 영화인데요.
주인공으로 나오는 그레타는 싱어송라이터인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스타가 되면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게 됐고, 결국 헤어지기까지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별거중인 프로듀서 마크 러팔로와 만나게 됩니다. 마크 러팔로는 지금의 헐크죠…….
둘의 관계는 뭔가 이뤄질 것 같으면서도 이뤄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각자의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내용뿐만 아니라 음악까지 조합이 아주 좋은 영화입니다.
(5). 첫 키스만 50번째
다섯 번째 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은 "첫 키스만 50번째"입니다. 아담샌들러는 수족관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느 날 식당에서 드류 베리모어를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그는 좋은 인상을 주고 내일 다시 만나게 됐지만 여 주인공인 베리모어는 처음 보는 사람 취급을 합니다. 알고 보니, 여자는 매일 기억이 지워지는 병에 걸려있던 것이죠.
하지만 아담샌들러는 포기하지 않고, 매일매일 고백해 결혼까지 하는데, 전날의 일들을 모두 영상으로 기록하며, 다음날이 됐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지루할 것 같지만 굉장히 감동과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 5가지를 해봤는데요. 주말 같은 때에 심심한데, 딱히 할 게 없다면 위에 추천한 영화들 중 하나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