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 뜻과 절제의미덕

오늘 다뤄볼 사자성어는 바로 과유불급입니다. 과유불급은 일상생활에서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사자성어중 하나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울 건 없을 것 같은데요.

 

혹시나 세부적으로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봐 살짝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과유불급(過猶不及) 뜻

과유불급의 뜻은 "정도가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으로 쉽게 말해 필요한 것보다 많이 있는 것은 차라리 부족한 것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과유불급

각 글자를 알아보면 지날 과(過), 오히려 유(猶), 아닐 불(不), 미칠 급(及)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오히려 유(猶)의 경우 동사로 쓰일 경우 “같다”라는 의미를 나타내기 때문에 여기서도 오히려가 아닌 같다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2. 유래

과유불급

과유불급이라는 용어는 논어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자공과 공자의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나오는데요.

 

자공이 공자에게 사(師)라는 사람과 상(商)이라는 사람 중 어느쪽이 더 어진 사람이냐고 물어봅니다. 그러자 공자가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고 대답하죠.

 

 

이를 잘 이해하지 못했던 자공은 그러면 “사(師)가 더 낫다는 말씀이신가요?" 라고 재차 묻죠.

 

그러자 공자가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즉 과유불급이라고 말하는데서 유래하였습니다.

 

 

 

3. 예문

A: 오래만에 뷔페에 왔는데 배터지게 먹고 가자.

B: 야! 과유불급이야. 그러다 배탈나.

 

A: 우리 아들 밥은 먹었나? 다치진 않았을까? 용돈좀 더 줘야하나?

B: 과유불급이라고 자식에 대한 사랑이 지나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할 수 있습니다.

 

A: 난 돈 엄청 벌어서 부자가 될거야. 그래서 혼자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거야.

B: 넌 과유불급도 모르니? 부자되면 어려운 사람들도 좀 도와주고 그래야지...

과유불급

우리는 살다보면 이러한 과유불급에 직면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의미를 알면서도 막상 나에게 닥치면 일단 많이 가지고 보는 것이 인간인데요.

 

 

 

과유불급

“무조건 많으면 좋은 것이다” 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일단 수중에 들어오면 가지고 보려는 습성이 있죠.

 

그러나 배도 적당히 불러야 건강한거고, 일도 적당히 해야 행복한거고, 돈도 많다고 좋은 게 아닌 베풀 때 또 다른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도 과유불급의 삶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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