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고초려 뜻과 유래 삶에 필요하다

모든지 노력 없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행여나 노력 없이 얻는 게 있다면 금방 잃게 되는 상황을 많이 보게 됩니다. 아닌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상황은 그렇죠.

 

하물며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이보다 더 힘듭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 마음이 확고하다면 돌이키기란 하늘의 별따기죠.

 

그래도 그 정성을 보여준다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가능성이 있기에 포기할 만한 사항은 아닙니다. 이러한 교훈을 주는 것이 바로 삼고초려인데요. 삼고초려는 노력도 노력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의 교과서라고도 불리기 때문입니다.

 

1. 삼고초려(三顧草廬)

삼고초려 뜻은 인재를 얻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것을 뜻합니다. 유비가 제갈공명을 얻기 위해 3번이나 찾아간 것에서 유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대에서도 이러한 노력이 필요할 때 삼고초려 하라고 합니다.

 

 

각 글자를 알아보면, 석 삼(), 돌아볼 고(), 풀 초(), 오두막집 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두막집을 3번 찾아 갔다는 뜻인데, 유비가 제갈공명을 3번 찾아간 것을 의미합니다.

 

2. 유래

삼고초려 유래는 그 유명한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조조가 있던 시절에 나왔습니다. 유비, 관우, 장비는 같은 편인데, 싸울 때마다 조조에게 지곤 했습니다. 이유는 군사를 지혜롭게 통솔할 사람이 없어서 인데요.

 

이에 유비의 스승인 사마 휘에게 조언을 구하게 되고, 제갈량을 얻으란 말을 넌지시 흘리게 됩니다. 이를 알아챈 유비는 관우, 장비와 함께 제갈량을 찾아가지만 만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음에 다시 오겠다고 하고 2번째 찾아갔지만 역시나 만나지 못했습니다. 다시 오겠다고 했는데도, 못 만난 것에 화가 난 관우와 장비는 다시는 오지 말자고 하죠.

 

하지만 유비는 혼자서 3번째 찾아갔을 때 만나게 됐고, 이에 감동한 제갈량은 유비의 손을 잡아줍니다. 결국 적벽대전이라는 큰 전쟁에서 조조의 100만 대군을 격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게 됩니다.

지금도 제갈량은 지략과 식견이 뛰어난 사람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제갈량 같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간과하지 말 것은 당시 제갈량의 나이는 20대 중반이었고, 유비는 40대 후반정도 되었습니다.

 

둘의 나이차이가 엄청 났음에도 불구하고 유비는 오로지 그 사람의 실력만 본 것이죠. 3번 찾아간 것도 대단하지만 이러한 편견 없는 행동도 칭송받아 마땅하죠.

 

3. 예문

ex1) : 삼고초려 끝에 그를 스승으로 모시게 될 수 있었다.

ex2) : 삼고초려 해서라도 인재를 스카우트 해오란 말이야!!

 

 

 

이렇게 삼고초려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내심을 가지고 3번 찾아간 것도 찾아간 거지만, 20살이 넘는 나이 차이에도 인재를 등용하기 위해 노력한 유비의 모습도 눈여겨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냥 3번 찾아간 것만 가지고 삼고초려를 얘기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오로지 그 사람의 실력만 봤다는 것이죠. 그것은 결국 좋은 결과로도 이뤄졌구요.

 

그러니 무엇을 이루기 위해 인내를 가지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얻기 위해선 편견을 가지고 접근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알면서도 실천을 하기 힘들긴 하지만, 그것을 늘 머릿속에 염두에 두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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